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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7 10:37
하인리히 법칙 (1;29;300)
 글쓴이 : 이상철
조회 : 2,713  
대한민국 국가 개조론이 화두로 떠 올랐다.

하인리히 법칙에 보면 큰 사고가 나기 전 300번의 징후가 지나갔고 29번의 작은 사고가 일어나 경고한다고 한다. 하인리히 법칙은 유명 보험사의 직원인 하인리히가 각종 산업 재해를 분석하여 밝힌 것이다.

우리들의 일상사에서도 그런 예시적 조짐을 많이 볼수 있는데 조그만 사고를 보더라도 "뭔가 이상한 예감이 있었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도 그런 징후가 있었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세월호가 구조를 변경하였고, 늘 밥 먹듯 화물의 과적도 일삼았을 것이고, 그러다 보면 항해 중에도 배가 휘청거리는 경우를 겪었을 것이다. 또 크고 작은 사고도 있었으리라 예상된다.

물론 하인리히 법칙이라는 것이, 꼭 300번의 징후가 있거나 29번의 예시적 사고가 있어야 큰 사고가 난다는 것보다, 어떤 사고든지 예고적 조짐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항상 점검을 철저히 하여 약하고 부족한 부분을 미리 보완해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리라. 우리의 일상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하고 미리 느낌이 달랐다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자꾸만 사고들이 터진다. 세월호 사고 전에도 체육관 붕괴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해서 많은 인명 피해도 있었고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지하철 추돌사고, 여객선의 기관고장 등 뭔가 이상한 기류가 흐르는 듯 한 예감이 든다. '이러다가 세월호 사고 보다 더 큰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가? 과연 대한민국호의 안위는 문제가 없는가?'하는 두려움도 있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 뿐이기를 바란다.